한호비뇨기과

제목 | 조언 부탁드립니다 . |
작성자 | 문종* |
등록일 | 2020.02.07. |
내용 | 안 녕하세요 . 제가 어느날부턴가 중간에 슬그머니 힘이빠지고 한번씩 죽는 겁니다. 덜컥. 겁도 나고 해서 약을 두어번 먹었습니다 . 근데 효과는 있는데 머리 아프고 가슴이 뛰고 눈 충열되고 가슴과 머리가 너무 아파서 하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더군요. 부작용인거 같은데 더이상 복용하면 안되는건지 설명 부탁 드립니다. |
답변 |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원장입니다. 이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불가피하게 주사제를 사용 해야합니다. 병원에 오셔서 테스트후 사용법을 배우고 약을 가져가게 됩니다. 시간 약속을 잡으시고 병원을 방문하십시요. 짧으면 1시간 길게는 4시간도 걸리므로 여유있게 오셔야 합니다. 발기부전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불과 15 여년전만 해도 삽입이 가능 할 정도이면 발기력에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없는 심인성 발기부전이라고 진단하여 정신과적 치료를 요하는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많은 연구의 결과로 삽입 후 관계중 시드는 것이 발기부전의 초기 증상임을 알게 됐습니다. 다만 발기에는 많은 심리적 신체적 요인이 관계되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3개월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발병한 것으로 판단 합니다. 검사를 해서 증명을 해야 할 터인데 판단한다고 하는 것은 아직도 객관적 검사법이 없는 탓 입니다. 병이 발병 했다고 하면 환자는 발병원인, 병의 정도, 앞으로의 치료전망 등이 궁금하고 다른 병의 경우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하여 의사는 그것들을 알아냅니다. 그러나 발기부전의 경우 아직 아는 것이 부족하여 그것들을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도 모르므로 검사를 많이 해도 알수 없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하는데 심인성이라고 하는 것은 환자가 우선 듣기는 발병 했다고 하는 것보다 좋지만 문제 해결을 어럽게 합니다. 최근의 광범위한 유병률 조사에서 30대의 발기부전은 9%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많습니다. 발병 했다고 하면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발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잘 관리하면 60-70대 까지 원만한 성생활이 가능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은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정말 심인성이라면 단기간의 치료로 더이상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역시 치료를 미룰 이유는 없습니다. 발기치료 약물로는 먹는 약과 주사약이 있습니다. 먹는약이 편리합니다만 효과가 약하여 중증에는 듣지않고 부작용은 많습니다. 먹고 일정시간 기다려야 효과가 나는 것도 불편합니다. 주사약은 스스로 주사를 놓는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지만 곧 익숙해 집니다. 주사약은 짧고 강한 발기를 시키므로 발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사약을 일정기간 사용하는 경우 회복되는 분도 있습니다. 먹는약은 1-2시간 전에 미리 먹어야 하므로 안먹고 시도해 보기가 어렵습니다. 회복 여부를 시험해 보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주사약은 1-10분 정도에 효과가 나므로 사용하지 않고 성관계를 시도하다가 잘 안되면 사용하여 성관계를 원만히 끝낼 수 있습니다. 상담 후 주사약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바쁘시더라도 한번 시간을 내셔서 방문해서 상담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