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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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뿌리부터 차단하는 조루수술 문의... |
| 작성자 | 김훈 |
| 등록일 | 2014.06.02. |
| 내용 | http://entclinic.co.kr/board/board_con.php?seq=28321&tag=1 위 페이지의 중하단부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자를 통해 배부신경에서 NO라는 발기유발물질이 분비되어 발기를 유도할 수도 있음이 미국비뇨기과학회지에 보고된 바 있다 (Jung 등, 1998). 따라서, 음경의 감각이 무뎌지면 반사성 발기가 일어나지 않을 수가 있다. 그러나 이윤수 등과 유에 따르면 신경차단술 후 영구적 발기장애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사정은 주로 귀두의 감각이 사정중추로 전달되어 일어나는 반면에, 반사성 발기는 음경전체의 감각 모두가 척수로 전달되어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음경의 뿌리부분에서 배부신경을 모두 차단하지 않는 한 발기장애는 일어나지 않으며, 이러한 방법으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비뇨기과 전문의는 없고, 귀두가까이에서 신경을 잘라내고 있다. 게다가, 귀두가까이에는 배부신경이 10개 전후로 분지되어 나가므로 대부분의 비뇨기과 전문의는 이들 분지의 일부만을 절단하므로 귀두의 감각이 어느 정도 유지되며, 음경의 감각은 거의 소실되지 않는다.' 위 내용을 보면, 배부신경은 발기에 어느정도 관여한다는 내용이 미국학회지에 보고된바 있다고 하고, 뿌리부분에서 배부신경을 차단하지 않는 한, 발기장애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한호비뇨기과에서 뿌리에서 배부신경을 차단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발기장애가 일어날수도 있다는 말인데 이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저 자신이 조루수술에 관심이 많으나, 발기부분에 염려가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관계용 둔감크림이나 스프레이를 뿌렸을때, 오래는 가지만 발기부분에 조금 문제가 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 게시판에 복사-붙여넣기의 답변이 종종 보이는데, 물론 그 답변도 원장님의 프라이드와 함께 멋진 답변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답변 | 안녕하세요. 한호비뇨기과 입니다. 지금까지 수없이 들어온 질문입니다. 발기가 정상일 경우 발기의 유발 원인이 무엇인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단 발기되면 피가 빠져 나가지 않기 때문에 발기가 수분간 유지됩니다. 심적 흥분이 없어도 유두나 귀두를 자극할 경우 발기가 되는 것이 순수한 반사성 발기일 것입니다. 그렇게 발기가 돼도 발기가 정상일 경우 수분간 피가 빠져나가지 못해 계속적인 자극이 없어도 발기가 유지 됩니다. 심적 흥분으로 발기가 돼도 마찬가지 입니다. 배부신경 차단으로 귀두감각이 줄어들어도 주변피부의 감각만으로 반사성 발기는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음경 배부신경도 음경으로 오는 여러 신경에서 갈라져 나오므로 흥분했을때 NO를 분비하여 음경동맥을 확장시키고 결과적으로 발기를 일으키는 신경과 유사하게 NO를 분비하는 세포가 존재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그 세포가 존재한다고 해서 배부신경이 발기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못됩니다. 제가 모은 증거들로 논문을 쓴다면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증거는 충분하지만 아직 쓰지 못했습니다.) 음경 배부신경은 궁극적으로 귀두의 감각신경입니다. 귀두의 감각이 무뎌 졌을 때 발기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가가 관건입니다. 저는 4000건이 훨신 넘는 완전 차단을 해 오고 있으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약간의 영향이 있을 것은 예상됩니다. 그래서 마취약을 발랐을때 발기에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취약을 바르는 것이 수술과 다른 것은 수술후에는 좁은 범위의 귀두감각(여자로 말하면 클맅리스)의 감각만 무뎌지지만 마취약을 바르면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귀두 주변의 피부까지 광범위 하게 무뎌져 정말 무엇을 하는 지 모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발기력이 왕성한 20대에서 30대 초반 까지의 정상적인 발기력을 가진 청년은 거의 영향을 느끼지 못합니다. 약을 바른후 발기력에 영향을 느끼는 사람은 발기력이 상당히 떨어져 한계상황 근처까지 내려온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30대 후반에서 40대에 들어서면 대부분 느낄 것입니다.) 발기부전은 발기가 안되는 현상이 아니라 약해지는 현상입니다. 어느정도 약해진 것을 발기부전이라고 할지 정할 수 없기 때문에 경계상황에 있을 경우 환자다 아니다를 나누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쨌든 배부신경을 다 차단해도 주변피부로 인한 느낌이 상당히 있기 때문에 마취약을 바른 경우와 달리 본인이 느낄 정도로 발기에 지장을 받는 경우는 없습니다. 안심해도 됩니다. 이윤수 원장님의 주장도 받아드리기 어렵습니다. 음경 배부신경이 음경감각의 전부가 아닙니다. 음경배부신경은 음경중 귀두의 감각신경입니다.(여자로 말하면 클리토리스 입니다.) 음경 배부신경을 다 차단해도 감각이 넘쳐서 문제인 분도 많습니다. 배부신경을 반만 자르면 문제가 없다면 2/3, 3/4, 4/5, 5/6, 9/10 를 자르면 어떻게 되며 결국 다 자르면 어떻게 되는 것일 까요?? 그게 제가 겪어온 일입니다. 저도 처음부터 다 자른 것은 아닙니다. 신경을 반이나 2/3를 잘라도 조루에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자르기 시작한 것이고 9/10에 이르면 다자르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내린 결론은 조루수술은 <음경 배부신경을 다 차단하고 다시 살아나지 않게해야 성공이다 > 입니다. 조금만 남기거나 조금만 살아나도 수술의 효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4000건을 넘게 다 차단해도 문제가 생긴일이 없습니다.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조루수술을 뿌리에서 하는 이유는 수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입니다. 뿌리부분이 아니면 배부신경을 다 찾기가 어렵고 다시 살아나지 않게 처리하기도 어럽습니다. 저는 다 찾아서 다시 살아나지 않게 해야 하기에 음경 뿌리부분에서 수술합니다. 이 두가지를 충족 시킬 수 있다면 수술을 어디서 하든 상관이 없고 어디서 하든 부작용과는 무관합니다. 조루수술은 귀두가 무뎌지는 외에 다른 부작용이 생긴일도 생길일도 없는 수술입니다. 저희 홈피의 조루치료란과 조루에 대한 오해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조루의 원인에 대해서 제가 주장하는 이론 이 맞는 것으로 생각 됩니다. 원인을 제대로 모르는 다른 분들의 주장이나 논문이 제대로 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조루와 조루수술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의사의 의견이나 논문에 대해서 답을 드릴 수 있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전화 질문 주시면 상세하게 답변하여 드리겠습니다. 02-525-7043 감사합니다. |
